미리 알고 예의있게 가는 조문순서와 장례식장 예절 총정리~

안녕하세요 용프입니다.

오늘은 장례식장 예절에 대해서 알아 볼껀데요.

기본적으로 슬픔을 함께 나누는 마음을 갖고 가시는것 부터가 예절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족분들의 슬픔을 조금 위로하러 간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1. 복장부터 설명드릴께요.

보통 검정색 정장이 기본이구요 검정색 정장이 없으면 어두운 계열이면 괜찮습니다.

화려한 문양이나 그림이 있는 옷은 지양해야 됩니다.

조문을 할때 신발을 거의 벗고 들어가기 때문에 맨발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혹시 외투나 모자를 쓰고 온 경우 손에 들고 들어가거나 밖에 잠깐 나두고 조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부의금

요새는 봉투는 거의 장례식장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혹시 준비 못했다고 해도 편하게 가도 되구요.

ATM기기도 잘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급하게 갈때는 가셔서 뽑으시면 됩니다. 

봉투에 왼쪽 하단에 관계나 소속 그리고 이름을 세로방향으로 적으시면 됩니다.

친

구

     김

     땡

     땡

이런식으로요. 금액은 앞자리를 홀수로 맞춰야 되구요. 친한 정도나 각자 사정에 맞게 내시면 됩니다.

가끔 봉투 입구를 접는 분들 계시는데 봉투 입구는 접지 않는것이 예절입니다. 

이유는 돌아가신 분들 저승 갈 때 노잣돈으로 쓰시라는 의미로 열어서 전달합니다.

 

3. 조문방법

장례식장에 오면 조객록에 서명하고 부의금을 전달합니다.

헌화를 하던가 분향을 하던가 한가지만 하면 되구요. 여러명에서 가시거면 한분씩이 대표로 하시면 됩니다.

헌화는 꼭봉오리는 영정을 향하게 하고 오른속으로 꽃줄기를 잡고 왼속으로 오른속을 받쳐서 올리면 됩니다. 

종교나 집안마다 약간식 다를수 있으니 미리 물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분향은 향로에 향이 많을 경우는 1개만 꼳고 아니면 1~3개정도 오른손으로 잡은 뒤 촛불로 불을 붙입니다. 

절대 입으로 끄지 말고  가볍게 흔들거나 왼손으로 살짝 부채질하여 꺼야 합니다.

향을 잡은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친 뒤 공손히 향로에 꽂으면 됩니다. 

다음에 영정 앞에서 두 번 절 한 뒤(재배) 간단히 반배를 하고 

상주와 마주보며 한 번 절을 합니다. (조문) 이후 간단히 반배를 하고

두세걸음 뒤로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입니다. 

 

4. 큰절하는 법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오도록 해야 합니다. 모은 손을 눈높이 까지 올렸다가(이때 손바닥과 시선은 바닥을 향해야 합니다.)  손으로 바닥을 집고 왼쪽 무릎부터 꿇습니다.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서 2번 절을 합니다.

 

5. 기타 예절

첫날이나 마지막날 보다는 이튿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날은 정하고 해야될 일들이 많아서 장례식장이 많이 어수선하기 때문이고 마지막날은 발인이라

보통은 아침 일찍 장례식장을 떠나기 때문에 이튿날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밥을 먹으며 술을 먹을때도 있는대요 절대로 건배는 금지입니다. 습관적으로 건배하시는 분들도

이때 만큼은 의식하셔서 안하셔야 됩니다.

술을 따를때에도 본인 잔은 본인이 채우시고 다른사람의 잔도 채워주지 않습니다. 

식사하실때 보통은 상주가 와서 인사를 하고 잠깐 얘기를 나누게 됩니다. 이때 고인의 사망원인이 뭔지 묻는 것도 예절에 어긋납니다. 또한 나이가 많이 드셔서 자연사 하셨다고 해도 호상이라는 말은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 내에서는 핸드폰을 무음이나 진동으로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지인이 보여도 큰소리를 내면서 부르거나 얘기를 할 때도 큰소리를 내거나 웃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상 장례식장 예절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집안의 종교마다 집안마다 장례식 절차가 조금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고

슬픔을 함께 나누는 자세를 가지고 장례식장에 가시면 됩니다.